충남대 산학협력단과 ㈜휴온스(www.huons.com)가 전립선 건강개선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11월 22일 오후 5시, 김영국 단장과 수의과대학 권효정 교수, 휴온스 엄기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개발중인 ‘전립선 건강개선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의 대상이 된 기능성소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농생명 산업기술 개발사업의 성과(2016년 선정)로 현재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능성 소재는 기존의 전립선 건강개선 건강기능식품보다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며, 한방유래 천연물 소재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전립선 크기감소에 의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효과와 전립선 이완을 통한 배뇨개선의 이중 효능을 갖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의 배뇨장애를 동반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질병으로 중년 남성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지속적인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6년도 기준 112만 8,989명으로 최근 5년간 26%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 이전협약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